서울 용산구는 총 20억 원 규모로 하반기 긴급 중소기업 융자를 지원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우려는 취지로 내년 초 추가 지원도 모색한다. 대상은 관내 사업자 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이태원1동 내 매장형 업소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한다. 단, 유흥주점, 금융·보험·연금·부동산업, 도박·사치, 향락, 사행성업장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2000만 원으로 기업운영, 기술개발, 시설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금리는 연 1.5%(2022년 한시 0.8%)이며 대출 기간은 5년,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신한은행 이태원지점 중소기업육성기금 원스톱서비스 창구를 방문해 융자 지원에 필요한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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