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물적나눔기관 푸드뱅크와 손잡고 식품 기부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 계층의 결식 해소를 돕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푸드뱅크는 이달부터 매일 아침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신세계백화점 11개 점 식품판매장에서 브랜드 운영방침 상 버려지는 안전 상품을 수거해 지역 내 소외 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친환경 상생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29개 협력회사가 80여 개의 매장을 통해 이번 식품 기부활동에 뜻을 함께했다.
르뱅룰즈, 아리키친 등 인기 제과제빵 브랜드의 컵케이크, 페이스트리, 식빵, 쿠키 등 간편 대용식이 기부 품목들이다. 모든 상품은 복지부의 식품 기부 기준에 부합하는 소비 기한 내 품목이며 상품의 선도 유지를 위해 상품 수거 차량은 냉장 탑차로 운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2억 원 규모의 안전 식품 전달을 통해 음식물 폐기량 감축, 협력업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취약 계층의 결식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과 푸드뱅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식품 기부로 연간 21.5t의 식품 폐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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