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국 종합평가에서 부산시 최초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부산시 시정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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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기현 기자

부산시가 올해 70개 기업의 유치로 3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60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해 4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지난해 하반기 성과이후에도 올해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 같은 성과 등으로 30일 오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 지방투자아카데미’행사의 지방투자 촉진사업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1년 지방투자촉진사업이 시행된 이래 처음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따라서 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국비 보조 비율 5%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받게 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시 재정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성과는 역대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 달성뿐 아니라 기업투자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등 다방면의 투자유치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만 수도권 기업 유치설명회를 2회 개최하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윈스, 아비바 등 철강·정보기술(IT)·조선해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투자유치에 나섰다.

그 결과 70개 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3조 원의 투자유치와 6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규제 개선으로 기업의 투자유치 애로사항 적극적으로 해소해 반도체 부품제조기업 리노공업(주)의 지역 재투자를 확정하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맞춤형 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부산에 투자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기업,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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