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방안에 발맞춰 오는 2031년까지 고교 단계에서 반도체 전문인력을 4050명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관련 다양한 과목의 이수 기회를 학교 안팎으로 확대하고, 서울 학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융합 진로직업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30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 직업계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의 공업계열 34개 학교 중 반도체학과가 설치된 곳은 특성화고 16개교·마이스터고 3개교로 총 19곳인데 교육청은 이 학과 내에 반도체 관련 세부전공을 다양화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또 타 학과 학생에게도 반도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반도체학과 과목을 부전공 수준(24학점 이상)으로 심화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거점학교를 6개까지 확대해 학교끼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협력체제를 구축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학과 기업 등 반도체 관련 전문인력과 설비를 갖춘 기관과의 연계 교육도 강화한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30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 직업계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의 공업계열 34개 학교 중 반도체학과가 설치된 곳은 특성화고 16개교·마이스터고 3개교로 총 19곳인데 교육청은 이 학과 내에 반도체 관련 세부전공을 다양화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또 타 학과 학생에게도 반도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반도체학과 과목을 부전공 수준(24학점 이상)으로 심화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거점학교를 6개까지 확대해 학교끼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협력체제를 구축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학과 기업 등 반도체 관련 전문인력과 설비를 갖춘 기관과의 연계 교육도 강화한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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