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한적한 곳에서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등산 등 관련 용품의 수입액이 급증하고 있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등산·캠핑용품 수입액이 3억400만 달러(약 4020억 원)로 동기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등산용품 수입액(등산화·스틱)은 42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4.5%나 불어나며, 지난해 연간 수입액(2920만 달러)을 훌쩍 뛰어넘었다. 등산·캠핑용품 수입액은 코로나19 확산 전(2019년 1∼10월)인 3년 전 대비 2.4배 불어났다.
관세청은 “등산화 수입은 10년 전 아웃도어 열풍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등산·캠핑 관련 용품은 지난해 최대 수입 실적(3억5500만 달러)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연간 최대 수입액을 새로 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등산·캠핑용품 수입액이 3억400만 달러(약 4020억 원)로 동기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등산용품 수입액(등산화·스틱)은 42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4.5%나 불어나며, 지난해 연간 수입액(2920만 달러)을 훌쩍 뛰어넘었다. 등산·캠핑용품 수입액은 코로나19 확산 전(2019년 1∼10월)인 3년 전 대비 2.4배 불어났다.
관세청은 “등산화 수입은 10년 전 아웃도어 열풍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등산·캠핑 관련 용품은 지난해 최대 수입 실적(3억5500만 달러)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연간 최대 수입액을 새로 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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