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종로구청 및 지역아동센터에 쌀 400포대 기부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청 및 종로구 청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1사1촌 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 400포대를 기부(사진)했다고 1일 밝혔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기부한 쌀은 종로구 기초수급 가구와 저소득층 아동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청암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를 하는 아동복지시설로, 금호건설은 2009년 이후 이 시설의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농산물을 기부하는 등 인연을 이어 왔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금호건설과 1사1촌 결연 관계를 맺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마을에서 생산됐다. 금호건설은 2014년 이후 매년 사곡리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구매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돕고 지역 내 소외된 취약계층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