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30일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농산물 나눔행사를 갖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노사가 30일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농산물 나눔행사를 갖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사회공헌기금 7000만원 기탁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현대자동차 노사는 30일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 야외광장에서 취약 계층을 위한 ‘H-지역농산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차 임직원 평일 봉사단과 사업부 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해 농산물을 포장하고 배분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농산물 나눔 활동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7000만 원을 출연해 울산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울산자원봉사센터는 이 기금으로 쌀·배·고구마·단감 등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기초 푸드뱅크 이용자 300세대 및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 180곳에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 농가에서 구입한 농산물들을 임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포장하고 전달해 더욱 보람 있고 뜻깊었다”며 “지역 소외계층분들이 맛있는 농산물들을 드시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7년부터 15년째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도농상생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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