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강조
정책조정 · 국제법률비서관 신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앞으로 정상 외교가 철저히 우리 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비서실은 수출 지원에 초점을 둔 정책조정비서관·국제법률비서관 등 직제를 신설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해당 행사에서 “정상외교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는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 지원 역량을 집결할 것”이라며 “제가 직접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와 함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와 관련된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수출입국’이라는 목표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 같은 기조에 따라 정책조정비서관·국제법률비서관 등 2개 직제가 대통령실에 추가된다. 정책조정비서관은 국정기획수석실에서 원자력 발전 기술 수출을 중심으로 범정부 정책 조정을 맡고, 비서실장 산하 국제법률비서관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국제 무역·통상 이슈에 대한 법률 검토를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역 유공자 총 597명(단체 2곳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이사·박학규 삼성전자 실장·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이사 등 4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출의 탑’은 1780개사(대기업 27개, 중견기업 113개, 중소기업 1640개)가 받았고, 올해 최고인 ‘1200억불 수출의 탑’은 삼성전자에 돌아갔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서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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