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대통령실 연말 보완 인사…홍보라인 개편, 수출지원직제 신설 등


대통령 비서실 신임 대외협력비서관(옛 춘추관장·국민소통관장)으로 김용진 국민의힘 총무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 중단 논란과 관련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김영태 전 비서관의 후임 인사다.

이날 대통령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김 국장을 대외협력비서관 단수 후보로 놓고 막바지 검증을 하고 있다. 김 국장은 국민의힘 당직자 공채 6기로 지난 2000년부터 근무해 왔다. 당 기획조정국장·총무국장·공보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동안 청와대에서 춘추관 선임행정관 등을 맡았다. 당 안팎에서 언론 대응 능력을 인정받은 김 국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에 적합한 인사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천효정 부대변인을 홍보수석실 산하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발령하는 등 홍보조직 개편에도 나섰다. 언론 보도에 대한 대응만큼이나 온라인상 가짜뉴스에 대한 조치도 필요하다는 취지다.

또 대통령실은 정책조정비서관·국제법률비서관 등을 신설하고 수출 지원에 방점을 둔 참모진도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책조정비서관에는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 정책관, 국제법률비서관은 이영상 전 쿠팡 부사장 등이 후보군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책조정비서관은 국정기획수석실에서 원자력 발전 기술, 방위산업 등 수출 관련 업무를, 비서실장 산하의 국제법률비서관 IRA(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 등과 관련한 법률 검토를 맡는다.

서종민 기자
서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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