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조성한 서울 뷰티·패션 라운지 ‘비더비(BtheB·Be the Beautiful)’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비더비는 서울의 최신 뷰티·패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뷰티복합문화공간이다.
7일 서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문을 연 비더비는 주말 기준 일일 5000명, 2개월 누적 집계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무신사·브랜디 등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이날 기준 78억 원의 매출 지원 성과를 기록했다. 기정구 서울산업진흥원 뷰티산업본부장은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SNS 중심 홍보를 펼친 결과 시민 호응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약 370평 규모인 비더비는 뷰티·패션 브랜드 제품 전시와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생명과 공존이라는 콘셉트 아래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뷰티테크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라운지가 마련됐다. 브랜드 라운지에서는 애슬레저(운동+레저) 브랜드 안다르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함께 준비한 ‘서울을 걷다’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라이프스타일 라운지에서는 패션 커머스 플랫폼 브랜디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협력해 지원하는 패션 기업 제품이 전시돼 있다.
뷰티테크 라운지에는 피부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추천하는 ‘루미니(LUMINI·룰루랩 기업 제품)’와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아주는 ‘미러로이드(미러로이드코리아 기업 제품)’가 전시돼 있다. 커뮤니케이션 라운지는 뷰티 브랜드 전시와 함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서울시는 2026년까지 뷰티·패션 산업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고 서울산업진흥원도 이에 맞춰 뷰티산업본부를 신설했다”며 “그 일환에서 선보인 비더비 공간이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을 자연스럽게 노출·홍보하면서 한국뷰티산업을 견인할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