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약 1년 6개월 만에 L(리터)당 평균 1500원대로 하락했다. 주유소를 찾은 시민이 차량에 주유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국제유가 하락세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약 1년 6개월 만에 L(리터)당 평균 1500원대로 하락했다. 주유소를 찾은 시민이 차량에 주유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서울 성북구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돼 있다.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L당 16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작년 6월 28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문호남 기자
서울 성북구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돼 있다.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L당 16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작년 6월 28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문호남 기자


국제유가 하락세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약 1년 6개월 만에 L(리터)당 평균 1500원대로 하락한 가운데 11일 서울 성북구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1575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593.82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적 에너지 위기에 급등한 유가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거의 작년 수준으로 복귀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3월 배럴당 130달러대까지 급등했다가 하반기 들어 하락세로 전환해 최근에는 70달러대로 떨어졌다.

문호남 기자
문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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