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2022년 금연도시 서울만들기 사업 성과대회에서 ‘금연환경 조성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연도시 서울만들기는 금연 환경 조성, 금연 지원 서비스, 청소년 흡연 예방, 지역자원 연계 총 4개 분야에 대한 노력도와 창의성 등을 평가해 서울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치구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구는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금연구역 관리체계 구축,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상습 흡연지역 집중관리에 나서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하철역 주변 간접흡연 피해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과 신대방역 인근에 금연벨을 설치해 흡연자의 자발적인 흡연 중지를 유도했다. 사당역 주변에는 LED 금연안내판을 설치해 퇴근길에 통행하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금연 구역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공동주택 1개소(사진), 학교 통학로 3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쾌적한 금연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맞춤형 금연 상담, 학교 또는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흡연 예방 교육 등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내년부터는 금연 성공을 위한 관악구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QR코드로 금연클리닉 등록 후 1:1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는 모바일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