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안소현(27)이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후원금과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안소현은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후원금과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11월 30일 충북 제천시 킹즈락CC에서 안소현이 팬카페 회원과 함께 개최한 자선골프대회에서 모인 기부금과 애장품 경매 수익금을 더해 마련했다.
매년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난방비 지원금과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안소현은 "고물가ㆍ고금리 시대에 몰아닥친 한파로 인해 시름이 깊어진 취약계층이 더 많을 것으로 안다. 부족하지만 고통을 분담하고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을 응원하기 위해 꾸준히 난방비 후원금 전달을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안소현은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드림투어에서 활약했으나 시드 순위전을 16위로 통과해 2023시즌 KLPGA투어에 출전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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