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공장·선박 화재 등에 4500회 출동, 900여명 인명 구조
"동료들 대신해 받는 상으로 생각, 안전한 나라 위해 더욱 노력"

김동순 울산남부소방서 소방위
김동순 울산남부소방서 소방위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 남부소방서 김동순 소방위가 올해의 영웅소방관에 선정됐다.

울산남부소방서는 1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리는 에쓰오일과 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의 ‘2022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김 소방위가 소방청장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에쓰오일 올해의 영웅소방관 시상식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범 소방관을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해마다 8명의 영웅소방관이 선정된다.

김 소방위는 2005년 9월 울산에서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17년간 4500여 회 출동에 900여 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특히 2022년 남구 매암동 위험물 공장화재, 2019년 염포부두 선박화재, 2018년 에쓰오일 공장화재 등 대형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화염속으로 진입,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소방위는 시상식에서 "저뿐만 아니라 지금 이시간에도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소방관 동료들이 많이 있다"며 "동료들을 대신해 받는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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