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현수 기자
이화영 전 킨텍스 대표이사가 수뢰 혐의로 구속되며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은 킨텍스가 업무 연관성도 없는 이학재 전 국회의원의 내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경기 지역 정가가 들썩이고 있다.
15일 킨텍스에 따르면 킨텍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제9대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 1차 심사를 통해 3명의 후보자를 압축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2차 심사를 앞두고 있다.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임기는 3년이다.
하지만 3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인 이학재 전 의원이 차기 대표 후보로 유력 거론되며 다시 한 번 논란의 불을 지피고 있다. 문제는 이 전 의원이 인천시에 기반을 둔 3선 의원 출신으로 고양시와 연고도 없을뿐더러, 도청 고위공직자나 전시 관련 전문가 등이 대표 자리를 맡아왔던 그간의 관례를 깼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지역 정가에 팽배한 가운데 비난의 화살은 최대 주주인 경기도뿐 아닌 정부 여당으로도 향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에 이은재 전 의원, 이달 들어선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최연혜 전 의원, 한국난방공사 사장에 정용기 전 의원이 선임된 만큼, 차기 전당 대회를 앞두고 그립을 잡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킨텍스는 경기도 출자기관으로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33.74%, 코트라가 32.52%의 지분을 갖고 있다.
경기지역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이 연말 예산안 법안 처리 지연,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여당 내부 분란 및 소통 미흡 등 대국회 업무 챙기기는 내버린 채 전직 의원 일자리를 알아봐 주는 취업알선소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앞서 킨텍스는 수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대표를 지난달 3일 해임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9월 검찰에 구속된 뒤 스스로 물러나겠다며 사표를 냈지만, 킨텍스 주주단은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해임 처분했다.
이화영 전 킨텍스 대표이사가 수뢰 혐의로 구속되며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은 킨텍스가 업무 연관성도 없는 이학재 전 국회의원의 내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경기 지역 정가가 들썩이고 있다.
15일 킨텍스에 따르면 킨텍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제9대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 1차 심사를 통해 3명의 후보자를 압축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2차 심사를 앞두고 있다.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임기는 3년이다.
하지만 3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인 이학재 전 의원이 차기 대표 후보로 유력 거론되며 다시 한 번 논란의 불을 지피고 있다. 문제는 이 전 의원이 인천시에 기반을 둔 3선 의원 출신으로 고양시와 연고도 없을뿐더러, 도청 고위공직자나 전시 관련 전문가 등이 대표 자리를 맡아왔던 그간의 관례를 깼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지역 정가에 팽배한 가운데 비난의 화살은 최대 주주인 경기도뿐 아닌 정부 여당으로도 향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에 이은재 전 의원, 이달 들어선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최연혜 전 의원, 한국난방공사 사장에 정용기 전 의원이 선임된 만큼, 차기 전당 대회를 앞두고 그립을 잡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킨텍스는 경기도 출자기관으로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33.74%, 코트라가 32.52%의 지분을 갖고 있다.
경기지역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이 연말 예산안 법안 처리 지연,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여당 내부 분란 및 소통 미흡 등 대국회 업무 챙기기는 내버린 채 전직 의원 일자리를 알아봐 주는 취업알선소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앞서 킨텍스는 수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대표를 지난달 3일 해임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9월 검찰에 구속된 뒤 스스로 물러나겠다며 사표를 냈지만, 킨텍스 주주단은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해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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