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뉴시스]독일의 테니스 전설 보리스 베커가 지난 4월29일 렁던의 사우스워크 크라운 법정에 도착하고 있다. 베커는 15일 8개월 수감 만에 석방됐지만 곧 영국으로부터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 2022.12.15](https://wimg.munhwa.com/news/legacy/gen_news/202212/20221216MW08580599799_b.jpg)
2017년 파산…빚 안 갚으려 40억 자산 등 숨겨 4월 30개월형 선고받아
독일의 테니스 전설 보리스 베커가 8개월의 수감 생활 후 출소했으며, 곧 영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영국의 PA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2012년부터 영국에 거주해 온 55살의 베커는 이날 아침 석방됐다고 PA 통신은 소식통을 밝히지 않은 채 전했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3차례 우승했던 베커는 빚을 갚지 않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0억원)에 달하는 자산과 대출을 숨긴 혐의로 지난 4월 30개월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었다.
세계 랭킹 1위였던 그는 2017년 6월 파산 선고를 받았다.
<연합뉴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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