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賞… 800여 시간 비행
“영공방위 임무완수위해 최선”
‘공군 최고의 공중 명사수’를 뜻하는 올해의 ‘탑건(Top Gun)’에 제11전투비행단(11전비) 소속 F-15K 전투기 조종사 김유준(29·공사 64기·사진) 대위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군은 20일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된 올해 63회째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 공중사격대회’에서 김 대위가 ‘공대공 요격’ ‘공대지 폭격’ 부문에 참가해 1000점 만점에 950점을 받았다”며 “특히 김 대위는 공대지 폭격 부문에서 가상의 지대공 미사일 위협을 뚫고 적진으로 들어가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키는 실력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비행훈련을 수료한 김 대위는 11전비 110전투비행대대에서 비행계획 수립 임무를 담당하는 5년 차 전투기 조종사다. 비행시간은 주기종 F-15K 전투기 590여 시간을 포함해 총 800여 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위는 “평소 ‘어제의 나보다 발전하는 내가 되자’라는 좌우명을 갖고 비행 훈련과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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