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은 김정아(45·사진) 최고창조책임자(CCO) 전무가 승진, 첫 여성 부사장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96년 광고 업계에 입문한 김 신임 부사장은 현대차그룹, 한화그룹, KT 등 주요 대기업들의 브랜드 캠페인을 제작해 왔다. 2006년 이노션에 입사한 후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를 역임하며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했다고 이노션은 설명했다. 칸 국제광고제 등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