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리스트 15편에 포함돼
내년 1월24일 최종후보 공개
박찬욱(사진)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내년 3월 열리는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이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21일(현지시간) 국제장편영화상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후보) 15편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코르사주’(오스트리아), ‘클로즈’(벨기에), ‘리턴 투 서울’(캄보디아), ‘성스러운 거미’(덴마크), ‘생토메르’(프랑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등이 포함됐다.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24일 전체 부문 후보 발표 때 공개된다. 예비후보 15편 중 5편만 본상 심사대에 오른다. ‘헤어질 결심’이 최종 후보에 포함되면 한국 영화 최초로 후보 지명 및 수상에 성공한 ‘기생충’(2019) 이후 3년 만에 아카데미를 두드리게 된다.
지난 5월 열린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헤어질 결심’은 내년에도 수상 릴레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카데미 외에도 골든글로브 비(非) 영어권 영화상 후보, 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지명됐다.
한편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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