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를 품은 경남 밀양에 등산과 트래킹 전문기관인 ‘국립밀양등산학교’가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착공했다.
밀양시는 지난 22일 산내면 삼양리 산4-1 일원에서 체계적인 등산교육을 통해 산림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기관인 국립밀양등산학교(인공암벽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립밀양등산학교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밀양시와 남부지방산림청이 협업해 공모에 응모했으며 지난해 3월 유치했다. 인공암벽장의 경우 등산학교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사업 중 하나로 작년 6월 시에서 건의해 산림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정부예산에 반영돼 등산학교와 함께 조성하게 됐다.
사업은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80억 원(등산학교 50억 원, 인공암벽장 30억 원)이 투입된다. 등산학교의 경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152.45㎡ 규모다. 사무실, 강의실, 교육생실, 샤워실, 식당, 실내·외 암벽장이 들어서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인공암벽장은 국내·외 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국제 규격으로 조성한다. 스포츠클라이밍의 리드, 스피드, 볼더링 등 다양한 종목에 이용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산림레포츠 확대 및 암벽등반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남부지방산림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숲속캠핑장, 국립산림레포츠센터 등 등산학교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