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5억 투입…2026년 착공, 2029년 준공 예정
교통 분산, 시내 교통 혼잡 완화·사고 예방 기대

제2명촌교 위치도
제2명촌교 위치도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 태화강을 가로질러 중·남구를 연결하는 교량이 추가로 신설된다.

울산시는 기획재정부가 27일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제2명촌교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2명촌교 건설사업은 종합평가(AHP) 0.5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울산시는 김기현·박성민 국회의원과의 공조로 기획재정부 장·차관, 담당국장 등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여건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앞으로 제2명촌교 건설을 위한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용역(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2024년~2025년)을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제2명촌교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1725억 원(국비 855억 원)이 투입되어 중구 반구동(내황삼거리)~남구 삼산동(오산삼거리), 총연장 980m, 폭 4~6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울산시는 산업로를 우회하는 새로운 남북축이 조성돼 투자 효율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화합로와 산업로의 교통량이 각각 30%, 20% 분산돼 시가지 교통 혼잡 완화와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셨기에 의미 있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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