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신진 예술가 후원과 함께 각종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아트 경영’의 고삐를 죄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무스키아’로 불리며 독창적인 인물화 화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송인 전현무와 ‘GAZE 프로젝트’를 열고, 재능 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세워 전현무의 작품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아트스페이스 전시 공간 및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공개했다. 또 발달장애 및 정신장애 창작자들로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 ‘밝은방’에 총 1000만 원을 기부하고 이들의 워크숍과 전시회 개최도 돕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16년 명동점에 벨기에 출신 설치 미술가 카스텐 휠러의 대형 회전 그네 ‘미러 캐러셀’을 처음 설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0년에는 거대하고 화려한 회전 터널을 연상시키는 작품 ‘Y’로 교체해 지금까지 전시하고 있다. 작품 벽면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지털 실감 영상관 상영 콘텐츠가 나오는 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 이목을 끈다. 대표 콘텐츠로는 문화재인 반가사유상과 나전칠기함, 화각함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형형색색의 시간, 빛나다’와 정조의 화성행차를 담은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등이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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