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항공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글로벌 트렌드를 감안, 올해를 ESG 경영 실천 기반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지난 3월 15일에는 ESG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조종사들의 연료 효율 개선을 이끄는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사내 탄소 감축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조종사들은 △활주로에 진입할 때 정지하지 않고 이미 확보한 동력을 활용하는 활주 이륙 △착륙 후 지상 이동 시 2개 엔진 중 1개만 사용하기 △연료 효율을 최적화하는 최적 고도 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항공기 브레이크를 기존 스틸 소재에서 무게가 가벼운 카본 소재로 교체하는 등 구조적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환경보호 활동을 탑승객과도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재질로 교체하기도 했다. 지난 7월부터는 전사 구매 단계에서 친환경 제품을 우선 고려하도록 하는 녹색 구매방침을 제정했다.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한 해안 정화활동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객실 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에코머’가 제주 해안에서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