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첫 업무개시 명령’ 비롯
이집트 원전 수주, 靑 관람 인원 등
대통령실, SNS에 주요 성과 숫자로
대통령실은 새해를 맞아 지난 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이뤄진 각종 성과를 숫자로 정리한 카드뉴스를 SNS에 게시했다.
1일 오후 대통령실 페이스북 계정 등에 게시된 ‘숫자로 보는 윤석열 정부 첫해 성과’에 따르면 1은 집단 운송거부를 벌이며 파업을 실시한 화물연대에 대한 첫 업무개시 명령을 의미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국민 경제 피해 최소화"라는 설명을 달았다.
화물연대 파업이 한창이던 지난 11월 윤 대통령은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하면서 같은 달 29일 시멘트 운송에 사상 처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8일에는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에도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대통령실은 ‘2’로 정리한 카드에서는 "만 나이 통일로 최대 2살↓"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정부는 올해 6월부터 나이를 세는 방식을 ‘만(滿) 나이’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에 생년월일에 따라 최대 2살까지 어려질 수 있다.
‘3’에 해당하는 성과는 3조 원대 규모의 ‘이집트 엘바다 원전 수주’였다. 윤석열 정부는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뒤집고 120대 국정과제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수주에 성공했다.
대통령실은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 성공’을 통한 7대 우주강국 도약을 숫자 ‘7’로 정리했다. 한국형 달 궤도선 ‘다누리’는 145일간의 우주여행 끝에 지난달 27일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안착했다. 이로써 한국은 러시아, 미국, 중국 등에 이어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국이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 ‘KF-21’을 자체 개발한 것은 숫자 8로, 자립준비청년·청소년 등의 자립수장이 기존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된 것은 숫자 10으로 정리됐다. 또 ‘11’은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 11일만에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 성과를 의미하는 숫자였다.
‘40’은 윤 대통령의 비즈니스 외교 성과로 연결됐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지난 해 11월 방한해 윤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40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278’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정치권 안팎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된 사안 중 하나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청와대 개방’에 관한 숫자였다. 대통령실은 이날 "278만 명 청와대 관람"이란 문구로 이번 카드뉴스를 마무리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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