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의 엘링 홀란이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에서 동료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AP뉴시스
맨체스터시티의 엘링 홀란이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에서 동료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AP뉴시스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올 시즌 21호 골을 터트렸다. 홀란은 사상 처음으로 해가 바뀌기 전에 21득점을 올렸다.

맨체스터시티는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홀란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다. 홀란의 올 시즌 EPL 21호 골. 맨체스터시티는 11승 3무 2패(승점 36)로 2위를 유지했다. 1위 아스널(14승 1무 1패·승점 43)과 승점 차는 6이다.

홀란은 올 시즌 EPL 16경기 가운데 15경기에 출전해 21득점을 챙겼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2골을 넣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 홀란은 득점 2위 해리 케인(13골·토트넘 홋스퍼)와 간격을 8골 차이로 벌리고 득점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2022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진행됐는데, EPL에서 개막 후 해가 바뀌기 전에 21골을 넣은 건 홀란이 사상 처음이다. 홀란은 리즈전에서 EPL 최소 경기 20골을 작성한 바 있다.

홀란은 전반 24분 선제골로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렸다. 리야드 마레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건넨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에버턴이 0-1로 뒤진 후반 19분 데머라이 그레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기에 홀란과 맨체스터시티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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