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하려 하자 경찰·서울교통공사 측과 충돌하고 있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을 요구하며 지난 2021년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에 탑승하는 등의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문호남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하려 하자 경찰·서울교통공사 측과 충돌하고 있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을 요구하며 지난 2021년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에 탑승하는 등의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문호남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려 했으나 저지당했다.

전장연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시위를 하기 위해 열차 탑승을 시도했지만,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현장에서 스크린도어 앞을 가로막았다.

공사 측은 역사 내 방송을 통해 전장연에 여러 차례 시위 중단과 퇴거를 요구하고 불응하면 열차 탑승을 막겠다고 경고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법원 조정안을 수용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지하철에 탑승하는 데 실패했다. 전장연은 전날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5분을 초과해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키면 1회당 500만 원을 공사에 지급하도록 한 법원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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