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23년 첫 번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PGA투어는 1일(한국시간) 2023년 첫 대회인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에 출전할 3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엔 매킬로이가 없다. 세계랭킹 상위 20명 중 LIV골프인비테이셔널 소속 선수를 제외한 PGA투어 선수 중 단연 눈에 띄는 불참자다.
PGA투어는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을 도입하며 2023년부터 13개의 특급 대회에 PIP 상위 선수가 반드시 출전하도록 했다. 단 이 대회 중 1개는 불참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를 뒀다. 매킬로이는 이를 이용해 전년도 우승자와 페덱스컵 상위 선수가 출전하는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매킬로이는 2022년도 2월 중순 열린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까지 PGA투어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매킬로이 외에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2021∼2022시즌 PGA투어 종료 후 LIV에 합류해 출전하지 않는다. 20위 셰인 로리(아일랜드)는 같은 기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히어로컵에 출전한다. 매킬로이는 히어로컵 출전 명단에 들지 않았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김주형과 임성재, 이경훈까지 총 3명이다. 김주형과 이경훈은 지난 시즌 우승자 자격으로, 임성재는 페덱스컵 상위자 자격으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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