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FC가 영입한 수비수 티모. 광주FC 제공
K리그1 광주FC가 영입한 수비수 티모. 광주FC 제공
K리그1 광주FC가 영입한 공격수 토마스. 광주FC 제공
K리그1 광주FC가 영입한 공격수 토마스. 광주FC 제공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으로 승격하는 광주FC가 브라질 공격수 토마스에 이어 네덜란드 수비수 티모 레츠허르트를 영입했다.

광주는 2일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리그를 누빈 티모가 합류한다"면서 "키 188㎝, 몸무게 84㎏으로 제공권과 대인 방어력이 뛰어난 중앙 수비수"라고 밝혔다.

티모는 네덜란드 명문 구단 아약스의 유소년아카데미를 거쳐 2012∼2013시즌 FC흐로닝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사수올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SV 등에서 활약했다. 티모는 2016년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티모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나폴리)로 인해 대한민국과 K리그를 알게 됐다"면서 "광주가 1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는 전날 토마스를 영입했다. 180㎝, 76㎏인 토마스는 좌우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 토마스는 "광주는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조직력이 장점"이라면서 "골을 터트려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