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40%대 국정수행 지지율을 보이면서 올해를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국정 목표의 초기 동력은 최소한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대통령이 3대 개혁의 추진력으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의 소통·협치보다는 ‘국민 공감대’ 즉 여론을 꼽으면서 지지율이 국정과제 이행의 주요 지표로 꼽히게 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해 12월 26∼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응답률이 40.0%, 부정평가는 57.2%, 모름·무응답은 2.5%로 나타났다.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해 12월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43.7%, 부정평가는 54.4%, 모름은 1.8%였다. 글로벌리서치가 한겨레신문 의뢰로 지난해 12월 26∼27일 만 18세 이상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41.5%, 부정평가 54.9%, 모름·무응답 5.1%였다. 조선일보 의뢰로 케이스탯리서치가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는 긍정평가 40.3%, 부정평가 51.8%, 모름·무응답 7.9%로 나타났다.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해 12월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36.8%, 부정평가는 54.7%, 모름·무응답은 8.5%였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3대 개혁의 초기 동력은 확보한 셈”이라며 “특히 노동개혁 관련 이슈에서 여론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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