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에 따르면 김 씨는 폐렴으로 투병하다 이날 오전 10시쯤 세상을 떠났다.
1954년 강원 철원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의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프랑스 숄레고를 졸업한 후 니스 국립응용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이후 사진으로 진로를 튼 뒤 1975년 프랑스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고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사진페스티벌 젊은작가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1979년 귀국한 후에는 이병헌, 전도연 등 스타들의 사진을 주로 촬영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괴물’ ‘타짜’ ‘달콤한 인생’ 등의 영화 포스터도 촬영했다. 2002년 패션사진가상, 2009년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2011년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포토부문상 등을 수상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