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파견 공장인허가 등 도와
그린벨트 풀어 값싼 부지 제공도
작년 국내 투자유치 3.6조 증가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산업도시 울산에 연초부터 ‘기업 프렌들리(친기업)’ 바람이 거세다. 신속한 공장 조성을 위해 개별 기업 또는 업종별 지원팀을 구성하는가 하면 그린벨트를 해제해 기업에 싼값에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1월부터 지역 내 석유화학 업체의 투자사업 안착을 돕기 위해 ‘석유화학기업 지원 특별팀(TF)’을 운영한다.
사무관 등 3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부지 조성부터 환경·재해 등 각종 영향 평가까지 석유화학업종 투자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와 관련해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필요할 경우 기업체에 해당 공무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지난해 울산에는 에쓰오일, SK가스 등 석유화학기업이 모두 15조30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현대자동차 지원팀’도 이달부터 신설돼 공식 운영된다. 이 팀은 2023년까지 현대차 울산공장에 조성 중인 전기차 전용공장 인허가 지원을 위한 부서로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팀 신설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공무원 2명을 현대차에 파견했다. 이들은 2∼3년이 소요되는 공장 인허가 기간을 1년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에 값싼 부지를 제공하기 위한 그린벨트 해제도 한창 진행 중이다. 김두겸 시장의 1호 공약이기도 한 그린벨트 해제는 정부와 순조롭게 협의가 이뤄져 빠르면 상반기 중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기업투자도 크게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지역 내 국내 투자유치액은 4조72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6141억 원이 늘었다. 특히 외자유치는 지난해 33억2800여만 달러로 1962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현황 조사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김 시장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울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이 마음 놓고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울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벨트 풀어 값싼 부지 제공도
작년 국내 투자유치 3.6조 증가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산업도시 울산에 연초부터 ‘기업 프렌들리(친기업)’ 바람이 거세다. 신속한 공장 조성을 위해 개별 기업 또는 업종별 지원팀을 구성하는가 하면 그린벨트를 해제해 기업에 싼값에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1월부터 지역 내 석유화학 업체의 투자사업 안착을 돕기 위해 ‘석유화학기업 지원 특별팀(TF)’을 운영한다.
사무관 등 3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부지 조성부터 환경·재해 등 각종 영향 평가까지 석유화학업종 투자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와 관련해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필요할 경우 기업체에 해당 공무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지난해 울산에는 에쓰오일, SK가스 등 석유화학기업이 모두 15조30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현대자동차 지원팀’도 이달부터 신설돼 공식 운영된다. 이 팀은 2023년까지 현대차 울산공장에 조성 중인 전기차 전용공장 인허가 지원을 위한 부서로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팀 신설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공무원 2명을 현대차에 파견했다. 이들은 2∼3년이 소요되는 공장 인허가 기간을 1년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에 값싼 부지를 제공하기 위한 그린벨트 해제도 한창 진행 중이다. 김두겸 시장의 1호 공약이기도 한 그린벨트 해제는 정부와 순조롭게 협의가 이뤄져 빠르면 상반기 중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기업투자도 크게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지역 내 국내 투자유치액은 4조72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6141억 원이 늘었다. 특히 외자유치는 지난해 33억2800여만 달러로 1962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현황 조사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김 시장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울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이 마음 놓고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울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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