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크리틱스초이스
‘헤어질…’ ‘우영우’ 낭보 기대
OTT에선 화제작 속편 출격
‘D.P.’ ‘스위트홈’ 시즌2 이목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매김한 K-콘텐츠가 2023년 올해에도 화양연화를 이어갈 것인가. 2023년 문화 부문별 기대작, 주목할 트렌드를 정리했다.
당장 ‘헤어질 결심’이 초반 향방을 결정한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거머쥔 ‘헤어질 결심’은 이달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비(非)영어권 작품상(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이 작품은 이미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 예비후보 15편에 포함돼 최종 후보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다. 5편이 본상 심사에 오르는데, 여기에 포함되면 ‘기생충’ 이후 3년 만에 아카데미를 다시 노크하게 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파친코’ 역시 1월 열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후보에 올라 ‘헤어질 결심’과 함께 낭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K-콘텐츠 인기의 주 무대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쪽에선 올해 화제작 속편들이 강세다. 넷플릭스 ‘D.P.’와 ‘스위트홈’이 시즌2로 돌아온다. 연말을 뜨겁게 달군 넷플릭스 ‘더 글로리’와 디즈니+ ‘카지노’ 역시 2, 3월 시즌2를 출격한다. 열렬 팬덤을 가진 ‘비밀의 숲’ 스핀오프(티빙)도 올해 말 공개된다. 넷플릭스에 주도권을 뺏긴 디즈니+는 올 한 해 K-콘텐츠를 앞세워 턴어라운드를 꾀한다. 배우 조인성·한효주·류승룡 등이 참여한 500억 대작 ‘무빙’,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역으로 주목받은 배우 이성민의 ‘형사록’ 시즌2가 디즈니+의 기대작이다. 이외에도 넷플릭스에선 박서준·한소희 주연의 ‘경성크리처’, 최우식·손석구 주연작 ‘살인자ㅇ난감’ 등이 공개된다. 이들 신작 중에서 제2의 ‘오징어 게임’이 나올지, 이에 따라 미국 최고 권위의 에미상에서 또 다시 K-콘텐츠가 힘을 낼 지도 관심사다.
한편 이미 시즌2 제작을 공식화한 ‘오징어 게임’과 애플TV+ ‘파친코’ 시즌2는 연내 만나기 어렵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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