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2023학년도 대입 정시 입시전략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지원가능 대학·학과 참고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2023학년도 대입 정시 입시전략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지원가능 대학·학과 참고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전국 39개 의대 경쟁률 6.7대 1
"최상위권 수능 집단 줄었거나, 상당수 수시합격" 분석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의과대학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 평균 경쟁률은 6.71대 1로 지난해(7.18대 1)보다 낮아졌다. 올해 의대 지원자도 총 7850명으로 지난해(9109명)에 비해 1259명 줄었다.

의대 경쟁률은 인하대가 31.06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가톨릭대 28.77대 1, 동국대(WISE) 26.15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권에서는 경희대 의대가 6.23대 1로 가장 높았다.

올해 수시 이월인원 규모가 줄면서 의대 정시 모집인원도 줄었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다른 학과 경쟁률 역시 전년 대비 하락했는데도 의대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이례적이다.

종로학원은 "최상위권 수능 집단이 줄어들었거나, 수능 고득점자 상당수가 수시에 합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023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접수가 전날 마감된 가운데 지난해 대비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대(지난해 4.13:1→올해 3.18:1), 연세대(4.77:1→3.72:1), 고려대(3.72:1→3.70:1) 등 주요 10개 대학의 경쟁률은 4.92대 1로 작년(5.50:1) 대비 하락했다.

대학별로 지원이 몰린 학과는 경희대 디지털콘텐츠 학과(12.50:1), 서울대 지역균형 인류학과(6.57대 1),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9.84:1), 연세대 약학과(7.50:1), 이화여대 뇌인지과학부(10.60:1) 등이었다.

박정경 기자
박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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