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해 10월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검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해 10월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검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인력과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욱 공수처장이 “전선 열두 척으로 적과 싸운 이순신 장군의 정신으로 일하겠다”고 새해 다짐을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소감을 전하며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 尙有十二·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라는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인용했다. 비교적 적은 수사 인력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사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처장은 또 “올해 공수처 표어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날마다 새로워짐)”이라며 “파견 실무관을 포함해 120명 가량인 공수처 직원이 사명과 소임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수처는 이달 19일 김 처장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각오와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2021년 1월 취임한 김 처장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윤정선 기자
윤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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