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시무식 열고, 새해 목표와 사업방향 공유 서 구청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송파 만들어가자"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파구청 제공
서울 송파구는 올해 6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100대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의 6대 전략목표는 △살기 편한 도시 △풍요로운 도시 △안전한 도시 △포용의 도시 △문화체육의 도시 △교육 창달의 도시 등이다.
구는 전날 3년 만에 구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목표와 사업방향을 공유했다. 500여 명의 구 공무원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가 시작된 후 송파구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마을버스 운영 시작 △민원행정과 신설과 인허가 민원원스톱서비스 제공 △저소득 장애인·독거노인 수당 신설 △보훈수당 대폭 인상 △문정동 화훼마을 수해 피해 신속 복구 등을 지난해 대표 성과로 꼽았다.
서 구청장은 특히 오랫동안 제자리걸음이던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구가 추진한 노력을 섬김행정의 좋은 예로 들었다. 서 구청장 취임 후 국토교통부에 지속 건의한 ‘구조 안전성 비율 완화’와 ‘2차 정밀안전진단 폐지’가 지난해 말 정부정책에 반영됐고,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현장도 구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문화재 발굴 조사가 4개월 만에 마무리돼 공사가 재개됐다. 서 구청장은 "풍납동 등 관내 매장문화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문화재청장 면담을 신청했는데 올해는 면담이 꼭 이루어져 조속히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 구청장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로 창의·혁신·공정을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공직자에게 ‘공정’이란 민원 발생 시 기계적으로 중간에 서는 것이 아니라 공직의 전문성과 공직의 양심, 그리고 일반의 상식에 비추어 언제나 ‘옳은 편’에 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23년 한 해는 구민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 ‘다시 뛰는 송파’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갈 때"라며 "창의와 혁신의 자세를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송파를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서 구청장은 또 "인사는 철저히 자신이 만들어 온 성적표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며 "도시행정가이자 행정학자로서, 또 공직의 선배로서 구청 직원들이 따라 배우고 싶은 사람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