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전국종합

고령화가 가속화하며 지방자치단체들이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노령인구의 야외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213홀(7곳) 규모인 파크골프장을 오는 2026년까지 500홀 규모로 확대하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회원 수가 매년 2000명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026년에는 현재의 2배인 1만60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전국 파크골프 회원은 2017년 1만6728명에서 지난해 말 10만6505명으로 4년 만에 536% 증가했다.

경남도는 올해 신규 고령화 시책으로 부모를 대신해 손주를 돌봐주는 외·조부모에게 월 30만 원씩 지급하는 ‘경남형 손주 돌봄 수당’ 도입을 추진 중이다. 전남 무안군은 ‘맞춤형 실버 납세고지서’를 제작했다. 맞춤형 실버 납세고지서는 고지서의 글자 크기를 키워 노인들이 한눈에 내용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는 고령 무연고 사망자 1인당 80만 원까지 장례서비스를 제공해 고인의 존엄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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