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이틀째인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이틀째인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4일부터 정상 작동…전날 오류 누락본 수작업복구
정확한 오류 원인은 분석중



3일 오전부터 먹통이었던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이 4일 정상 작동되는 가운데 시스템 오류로 누락된 전날 중국발 입국자 정보는 수작업으로 복구됐다.

4일 질병청에 따르면 중국 등 입국자 정보를 입력하는 시스템은 이날 오전 복구돼 정상 작동 중이다. 전날 시스템은 오류가 생겨 2, 3일 이틀동안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 안내가 이뤄지지 않았다. 시스템 오류로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에서 중국발 입국자 명단과 인원을 파악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번 시스템 오류는 승객정보사전분석시스템(APIS)에서 연계 받은 정보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 코드)’에 이관하던 과정 중에 발생했다. 정보 이관 과정에서 일부 입국자 정보가 일시적으로 누락된 것이다. 질병청은 전날 오후 중국 입국자 관련 정보부터 이관 조치부터 완료했다. 중국서 출발한 입국자 정보를 Q코드에 우선적으로 긴급 이관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조치가 완료됐다.

구체적인 문제점과 정확한 원인은 시스템 진단을 별도로 진행해 파악할 예정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시스템상에서 일부 문제가 있었다"며 "정확한 원인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중국과 다른 나라 입국자 정보는 원활하게 입력되고 있다. 전날 시스템 오류로 누락된 중국발 입국자 정보는 수작업으로 복구 중이다. 질병청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 간 연계현황을 전수 점검하는 등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점검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권도경 기자
권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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