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한국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내야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 한국계인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포함된 30인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일은 2월 8일(한국시간)이며 마감일 전까지 부상 등 변수가 발생하면 교체할 수 있다.
모친이 한국인인 에드먼은 2021년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2루수)를 수상했다. WBC에 참가하는 선수는 부모 혹은 조부모 혈통에 따라 출전국을 선택할 있다.
투수는 김광현(SSG), 양현종, 이의리(이상 KIA), 구창모, 이용찬(이상 NC), 김윤식, 정우영, 고우석(이상 LG),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원태인(삼성), 김원중, 박세웅(이상 롯데),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이다. 포수는 양의지(두산)와 이지영(키움)이다. 내야수는 김하성, 최지만, 에드먼과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 강백호(이상 KT)다. 외야수는 이정후(키움),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나성범(KIA), 박건우(NC)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WBC 대비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1라운드(풀리그)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이동한다. 모두 20개국이 참가, 4개조로 나뉘어 1라운드를 치른다. 조 1, 2위는 2라운드(8강전)에 진출한다.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편성됐고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도쿄돔에서 8강전까지 진행하며 4강전과 결승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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