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잡화 브랜드 샤넬이 국내에서 가격 인상을 예고한 지난해 11월 3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 샤넬 매장 앞에서 입장 대기자들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프랑스 패션잡화 브랜드 샤넬이 국내에서 가격 인상을 예고한 지난해 11월 3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 샤넬 매장 앞에서 입장 대기자들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상반기 내 샤넬·루이비통도 가격 인상 가능성↑

연초에 해외 고가 브랜드들이 제품 가격을 잇따라 올랐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패션잡화 브랜드 에르메스는 전날부터 의류, 가방, 신발 등 제품 가격을 5∼10% 인상했다.

가방 ‘가든파티 36’은 498만 원에서 537만 원으로 7.8% 올랐고 ‘에블린’은 453만 원에서 493만 원으로 8.8% 상승했다. ‘린디26’은 1023만 원에서 1100만 원으로 7.5% 올랐다.

에르메스는 매년 1월 가격을 인상하는데 경쟁업체 대비 인상폭이 작다는 이유를 들면서 올해는 가격을 올리겠다고 지난해부터 예고해왔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롤렉스도 지난 2일 인기 모델인 서브마리너 등 주요 제품 가격을 2∼6%가량 올렸다. ‘서브마리너 논데이트’는 1142만 원에서 1169만 원으로, ‘서브마리너 데이트’는 콤비 기준 1881만 원에서 2003만 원으로 각각 2.4%, 6% 상승했다.

에르메스의 가격 인상에 이어 경쟁 브랜드인 샤넬과 루이비통도 상반기 내 가격 인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샤넬의 경우 지난해에만 1월, 3월, 8월,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2월과 10월 두 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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