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심화하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이자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생활밀착형 스마트경로당 서비스는 서울시 최초로 오는 3월부터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어르신이 친숙한 생활공간에서 스마트 기술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스마트 경로당 서비스는 △안면인식만으로 혈압 등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여가복지 프로그램 △12종의 키오스크 연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보화 교육 예산은 약 3억 원으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스마트기기와 SNS 활용법 등 정보화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무료로 실시, 특히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실시간 수어 동시통역 교육도 운영 중이다.
구는 현재 2개의 상설 교육장을 운영 중인데, 3월에는 난곡 재생 활력소에 상설 교육장을 신설한다. 미림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는 주말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기로봇 리쿠’를 활용해 진행한 카카오톡과 길 찾기 앱 활용법, 디지털 범죄예방 교육은 큰 호응을 얻어 올해 더욱 확대한다. 정보 취약계층에 ‘사랑의 PC 나눔’ ‘찾아가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추진해 중고 PC를 정비해 무료로 보급하고 1년간 무상 수리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