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김수현·김현미 등
윤정부 정책에 각 세울 듯
일각 “총선 겨냥 세불리기”
문재인 정부에서 고위급 정책 라인에 있었던 인사들이 정책 포럼을 발족해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청와대에서 함께했던 행정관부터 행정요원들까지도 가입대상으로 삼고 있어 ‘친문(친문재인) 싱크탱크’ 및 정치적 역량 확대의 구심점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6일 문 정부 청와대 출신의 한 인사는 “지난해 말 청와대 출신 단체 채팅방에 문 정부 청와대 정책 라인 출신들이 참여하는 정책 포럼을 발족한다는 홍보 글이 올라왔다”며 “전직 장·차관은 물론 행정관, 행정요원들까지 가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 정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이진석 전 사회정책비서관이 홍보와 가입을 독려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포럼에는 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담당했던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포럼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 법인세 인하 등 정책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표출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 명칭은 조선 후기 개혁 군주인 정조를 보좌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전남 강진 유배 당시 처소인 ‘사의재’(四宜齋)로 정했다. 문 정부 인사들이 문 전 대통령을 정조에 비유해 왔는데 자신들은 참모였던 정 선생에 빗댄 것이다. 포럼은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을 마치고 이달 중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야권에서는 사의재가 ‘총선용’ 포럼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친문계가 이 포럼을 통해 정책 및 민생 이슈를 띄우며 윤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등 정치적 역량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민주당 내부에서 전개될 친명(친이재명)계와의 공천경쟁에서도 세력을 규합하는 기능을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윤정부 정책에 각 세울 듯
일각 “총선 겨냥 세불리기”
문재인 정부에서 고위급 정책 라인에 있었던 인사들이 정책 포럼을 발족해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청와대에서 함께했던 행정관부터 행정요원들까지도 가입대상으로 삼고 있어 ‘친문(친문재인) 싱크탱크’ 및 정치적 역량 확대의 구심점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6일 문 정부 청와대 출신의 한 인사는 “지난해 말 청와대 출신 단체 채팅방에 문 정부 청와대 정책 라인 출신들이 참여하는 정책 포럼을 발족한다는 홍보 글이 올라왔다”며 “전직 장·차관은 물론 행정관, 행정요원들까지 가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 정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이진석 전 사회정책비서관이 홍보와 가입을 독려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포럼에는 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담당했던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포럼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 법인세 인하 등 정책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표출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 명칭은 조선 후기 개혁 군주인 정조를 보좌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전남 강진 유배 당시 처소인 ‘사의재’(四宜齋)로 정했다. 문 정부 인사들이 문 전 대통령을 정조에 비유해 왔는데 자신들은 참모였던 정 선생에 빗댄 것이다. 포럼은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을 마치고 이달 중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야권에서는 사의재가 ‘총선용’ 포럼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친문계가 이 포럼을 통해 정책 및 민생 이슈를 띄우며 윤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등 정치적 역량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민주당 내부에서 전개될 친명(친이재명)계와의 공천경쟁에서도 세력을 규합하는 기능을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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