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담양군 창평 전통시장 국밥거리, 보성군 벌교 꼬막거리, 신안군 송공항 김국, 해남군 두륜산 버섯전골을 1월 추천관광지(먹거리)로 선정했다. 전남도청 제공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담양군 창평 전통시장 국밥거리, 보성군 벌교 꼬막거리, 신안군 송공항 김국, 해남군 두륜산 버섯전골을 1월 추천관광지(먹거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창평 국밥거리는 1919년 전통시장 개설과 함께 들어선 100년 역사를 가진 담양 대표 관광지다. 이곳 국밥은 국과 밥이 따로 나온다. 푹 끓여낸 돼지고기 국물과 옛날 방식으로 만든 순대의 조합이 일품이다.
주변에 조선 후기 전통 사대부 가옥과 구불구불 옛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창평 삼지내마을을 비롯해 프랑스의 휴양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메타프로방스, 가로수가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길 등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다.
벌교 꼬막 거리에선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8도 진미 벌교 꼬막을 맛볼 수 있다. 주변에 1970~1980년대 읍내 모습을 재현한 득량역 추억의 거리, 대한다원,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인 한국정원 월화정 등이 있다.
송공항 김국은 예부터 전해온 양식 기술로 생산한 신안 물김으로 만들어 국물이 담백하다. 취향에 따라 굴이나 낙지 등을 넣어 끓인다. 김 채취 시기인 요즘 물김으로 끓여낸 국물은 바다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어 겨울철 대표 별미로 꼽힌다.
두륜산 흑두부 버섯전골은 고기와 버섯, 두부를 푸짐하게 넣어 끓이는데 버섯에서 우러난 담백하고 깊은 맛의 육수에 채소와 고기가 더해져 맛의 풍미가 깊다. 식사 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 절경이 어우러진 명품 산책길 달마고도 등을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