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은 원전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위한 국내외 품질 인증을 모두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심사를 거쳐 국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따냈다. KEPIC 인증은 원자력발전소 등의 전력설비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격제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심사를 통해 ‘원자력 기계(MN) 설치자, 제조자 및 재료업체’, ‘원자력 구조(SN) 시공자, 보조품목 제작자 및 재료업체’, ‘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EN) 관련 설치자’, ‘공조기기(MH) 설치자’로서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월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원자력 부문 설치 및 공장 조립(NA)’, ‘부품 및 배관 하위 조립품 등 제작(NPT)’, ‘지지물 제작(NS)’에 대한 인증도 받은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ASME 원자력 인증은 해외 원자력 프로젝트를 수주·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인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ASME부터 KEPIC까지 국내외에서 원자력 품질보증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며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초소형모듈원자로(MMR) 사업,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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