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핼러윈 참사로 얼어붙은 상권 살리기 위해
이태원 인근 6개동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 2600여 곳에서 사용
서울 용산구가 10일 오전 10시부터 100억 원 규모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섰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얼어붙은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 상권 내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1만 원, 5만 원, 10만 원권 세 종류. 1인 최대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 보유 한도는 200만 원이다. 구매 후 6개월 내 사용 가능하다. 발행 시 10% 특별할인을 적용해 선착순 판매한다. 1만 원권 상품권은 9000원, 5만 원권 상품권은 4만 5000원, 10만 원권 상품권은 9만 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이는 앱 5종(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을 이용하면 된다. 물품 구매, 이용료 지불 시 가맹점 QR코드를 촬영한 뒤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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