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그루터기재단, ‘꿈터’ 사업에 기부금 사용 예정
태연 “청소년에 든든한 선물 되기를”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본명 김태연)이 가정 외 보호(아동 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등) 및 자립준비청소년을 위해 1억 원을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기부했다.
11일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따르면, 태연의 기부금은 가정외보호 중인 청소년과 시설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소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열악한 환경의 아동 청소년 복지시설 및 자립준비청소년들을 발굴해 인테리어, 해충퇴치, 공기정화를 지원하여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꿈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태연은 이번 기부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전 회장에 이어 ‘더 포레스트클럽’의 2번째 회원이 됐다. ‘더 포레스트클럽’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간 누적기부금 1억 원 이상을 지속한 개인 고액 기부자가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태연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우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누군가 든든하게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우리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도 “불안정한 주거환경은 사회적 정서적 지지체계가 부족한 자립준비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라며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시설의 환경개선과 퇴소한 청소년들의 거주지 개선을 위해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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