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홍(오른쪽) 시정혁신관이 지난달 6일 시청 기자실에서민선8기 인천시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청 제공
유권홍(오른쪽) 시정혁신관이 지난달 6일 시청 기자실에서민선8기 인천시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청 제공


인천=지건태 기자



민선8기 인천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유권홍 인천시 시정혁신관이 13일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고주룡 인천시 대변인은 이날 유 시정혁신관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개인 사정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지난 지방선거 때 유정복 인천시장의 선대본부장을 지낸 유 시정혁신관은 인수위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2급 상당 전문임기제 시정혁신관으로 채용됐다.

시장의 자문기구 성격의 시정혁신관은 최근 인천시 인사(조직)와 재정·경제 등 11개 분야 36개의 시정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인천시정의 핵심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등 일부 언론에 공개된 혁신과제를 두고 시장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당시 유 혁신담당관은 유 시장 임기 내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종료하는 것이 어렵다는 발언을 했지만, 시는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그의 발언을 전면 부인했다.

유 혁신담당관은 현재 외부와의 연락을 두절한 상태다.
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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