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맨 오른쪽)이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에서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고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황희찬(27)은 선발로 출전해 73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울버햄프턴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프턴은 4승 5무 10패, 승점을 17로 끌어올려 리그 19위에서 16위로 뛰어올랐다. 울버햄프턴은 지난해 12월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재개된 리그 경기에서 2승 1무 1패로 순항 중이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간을 만들었다. 아울러 키패스 3회, 패스 성공률 87%를 남기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황희찬은 후반 28분 마리오 레미나와 교체됐다.
울버햄프턴은 0-0으로 맞선 후반 3분에 마테우스 누느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황희찬을 향해 찔러준 패스가 상대 수비 맞고 흐른 것을 다니엘 포덴세가 정면 오른발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 지역지인 버밍엄메일은 황희찬에게 평점 7을 매겼다. 이 매체는 "황희찬이 새해 첫 달 훌란 로페테기 감독의 총아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한편 울버햄프턴은 18일 리버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프턴과 리버풀은 8일 FA컵 3라운드에서 격돌했으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