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AP뉴시스
김시우.AP뉴시스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3라운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44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남겼다. 전날 2라운드까지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6위였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까지 3승을 보유 중이다.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헤이든 버클리(미국·15언더파 195타)와는 3타 차다.

3라운드에서 김시우는 이번 대회 중 가장 높은 페어웨이 안착률 71.43%(10/14)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률은 사흘 연속 83.33%(15/18)를 유지했다. 특히 김시우는 3라운드 1∼10번 홀에서 버디만 5개를 낚아 상승세를 탔다. 또 1번 홀(파4)부터 5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넣은 그는 이후 파3홀인 4번과 7번 홀에서 버디를 뽑아냈고, 9∼10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이었다. 이어 12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으나 14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가량에 붙이며 버디로 반등했고,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PGA 2부 콘페리투어 신인왕을 차지하고 이번 시즌 정규 투어로 승격한 김성현(24)은 전날 공동 6위에 이어 이날은 공동 9위(10언더파 200타)에 자리했다. 이경훈(32)과 안병훈(32)은 3라운드에서 각각 5타, 4타를 줄여 공동 16위(9언더파 201타)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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