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19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안철수 17.3%
金, 2주 연속 1위…羅와 격차 벌려
다른 조사서도 김기현 우위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40.3%를 기록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김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 지지층 내 당 대표 적합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2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 520명 중 40.3%가 차기 당 대표로 김 의원이 선출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답했다. 나경원 전 의원(25.3%), 안철수 의원(17.3%), 유승민 전 의원(8.1%), 윤상현 의원(3.1%)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1.6%,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3%였다.

지난 14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여당 지지층은 김 의원 32.5%, 나 전 의원 26.9%, 안 의원 18.5%였다. 김 의원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나 전 의원과 안 의원은 주춤하다.

이번 조사에서 당 대표 당선 가능성 역시 김 의원이 가장 높은 것(44.4%)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나 전 의원은 26.9%, 안 의원은 12.1%, 유 전 의원은 7.1%를 기록했다. 나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서 해임된 것을 계기로 대통령실, 친윤(친 윤석열)계와 갈등하는 모습을 비치는 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430명에게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로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 김 의원이 35%로 1위를 차지했다. 나 전 의원은 23.3%로 2위, 안철수 의원은 18%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여당 지지층 397명에게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 의원은 35.5%로 1위를 차지했다. 나 전 의원은 21.6%로 2위에 머물렀고, 안 의원은 19.9%로 3위를 차지했다.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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