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농경지에 설치된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9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농경지에 설치된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박성훈 기자



컨테이너 농막에서 농사지으며 살던 한 노인이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19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의 한 농경지 내에 설치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이 35분 만에 불을 껐으나, 컨테이너 내부에서는 6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비닐하우스 1개 동과 다른 컨테이너도 모두 불에 탔다.

A 씨는 생전에 농업에 종사하며 불이 난 컨테이너를 집 삼아 홀로 지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입구에서 불이 나 A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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